효당하우징과 함께하면 행복한 건축이 됩니다.
중목구조 황토 주택
건축의뢰 하신 분은 경남 사천 개인사찰의 스님입니다.
전통한옥으로는 집을 짓기에는 가격도 많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다른 방법을 원하였습니다.
원목과 황토벽돌로 짓고, 전통 한옥기와 보다는 밝아 보이는 분위기에 찜질방을 만들어 몸이 피곤할때 푹 쉬게 하고 싶어 하였고,
평소에는 보일러를 돌려서 잠을 자고 싶어 했습니다.
농사용창고와 담장들이 대지 경계에 있어서 터파기가 힘들었지마 조심스럽게 성토 작업도 하고 형들을 세워 기초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목재소에서 소나무를 골라 현장에서 기둥이될 나무들을 수작업으로 깍고 있습니다.
벽돌은 안쪽과 밖 2겹으로 쌓아서 벽돌로만 단열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황토 벽돌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배부에 쌓는 벽돌과 외부에 쌓는 벽돌은 다르다. 내부는 진공토룡기에서 빼낸 순수 황토로 제작을 제품을 사용하고, 외부는 황토와 볏집 그리고 석고를 썩어서
만든 황토 벽돌을 사용해야 강도가 높아진다. 공사중에도 벽돌이 비를 맞으며 흐트러 지거나 일부가 떨어져 나간다.
굴뚝도 전벽돌을 썩어서 모양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외부 마감공사가 모두 끝나고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찜질방에서 찜질도 하고 스님이 마련해 주신 감자도 먹었습니다.
다용도실과 연결된 외부로 통하여 절에서 옹기에 보관하고 있는 각종 장과 짠지들을 관리하기 편하게 설계를 하였습니다.
기와는 한국식 점토 기와로, 지붕에 황토흙을 올려서 시공하였습니다.
벽돌에 메지 넣기를 끝내고 , 대문은 목수가 직접 만들어서 전통장식을 붙여, 전통이미지를 살렸습니다.
내부에 쌓은 황토 벽돌은 무늬가 있어서 한지를 붙이지 않고 우무가사리를 스님께서 끓여 풀로 만들어 발랐습니다..
내부는 기둥과 보 서가래는 모두 원목을 깍고 재재해서 시공하였습니다.